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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반도 노리는 러시아의 본능… "독도 침공은 훈련 아닌 작전"
지난 23일 러시아 항공우주군(공군) 소속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인 A-50 1대가 독도 영공을 2번 침범했다. 1953년 7월 정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. 공군의 KF-16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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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연,하멜,히딩크…세계 항해하는 그들의 공통점은?
━ [더,오래]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(19) 하멜 상선. 하멜 일행은 사진 속 선박을 타고 제주도에 상륙해 네덜란드에서 조선으로 귀화한 박연을 만나게 된다.[중앙포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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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신화통신 임소 국제부주필 중앙일보와 제휴기념 특별기고
◎중·한관계의 발전과 전망/수교,아시아 안정 큰 기여/상호주의입각 한민족통일염원 존중,지원/전분야 교류가속화 기대… 아직 숙제 많아 신화통신사는 11일 중앙일보사와의 제휴관계 수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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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정부엔 늘 껄끄러운 존재, 수차례 제거 계획도
코르시카에서 태어나 프랑스 황제가 된 나폴레옹,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독일 총통이 된 히틀러, 함경도에서 태어나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…. 이들의 공통점은 한 문화와 다른 문화의 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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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해주 한인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60주년]제2조국 舊蘇붕괴로 또 시련
금년은 스탈린의 명령에 의해 극동 연해주 지방에 살던 한인 (고려인) 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된지 60주년이 되는 해다. 강제이주 60주년을 맞아 중앙아시아 현지에서는 고려인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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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인터뷰] "실사단에 장보고.거북선의 고장 확실히 알릴 것"
김재철 유치위원장은 '선장 출신 그룹 총수'로 유명하다. 1935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난 김 위원장은 부산수산대(현 부경대) 졸업을 앞두고, 국내 첫 원양 어선인 '지남호' 항해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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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유주열] 劉公島와 “포트 에드워드”
중국 산동성 웨이하이(威海)에는 매년 9월17일을 의미있는 날로 기억하고 있다. 지금부터 116년전 위하이의 劉公島에서 출진한 淸國의 북양해군이 황해(서해)해전에서 일본에 패배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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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, 러에 “시베리아 개발 함께하자”
“러시아가 시베리아 개발에 주력하듯 중국 정부도 북동부 지방에서 산업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. 양국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중·러 지역협력자금을 조성하자.” 지난 7~8일 러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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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에만 2000곳, 그들만의 공간에서 함께하는 공간으로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국내 거주 외국인이 12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.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이 늘면서다. 전체의 43.7%인 55만2946명이 노동자 신분으로 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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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소련 바람」에 들뜨지 말자
올 들어 소련의 학자·예술인·문화인·경제인들이 3천 여명이나 우리나라를 다녀갔다. 국내 주사파 등 좌익세력들의 체제전복을 위한 끊임없는 난동, 그리고 정부의 순진하기 이를 데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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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사편찬위가 분석한 교과서 왜곡문제
◇한군현의 위치 ▲조선우도에도 농경과 금속기의 문화가 발달하고 한은 그곳에 낙랑군등의 사군을 두고 지배하었다.(동경서적 일본사 P15) ▲또 조선우도에서는 2세기 후반에 한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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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군복업체 현금 턴 고려인 마피아 간부 체포
[모스크바〓김석환 특파원]러시아 경찰당국은 모스크바의 핵심 마피아 조직 '레닌스키' 파의 중간보스인 고려인 미하일 김(미샤)을 조직원들과 함께 체포했다고 일간 세보드냐지와 코메르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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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케임브리지대 동아시아 옛지도 대량발견의 의미]
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대량 발굴된 동아시아 관련 서양지도 (본지 6월 26일자 보도) 들은 간도 등 만주지역의 국경과 관련, 명확한 국내외 지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대량으로 쏟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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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미 고위회담 개막|러스크장관 일행 입경
「딘·러스크」미 국무장관은 부인과「윌리엄·번디」극동담당 차관보「로버트·매클로스키」공보담당 부차관보 등 22명의 수행원을 대동, 특별기편으로 8일 상오 11시29분 김포공항 착 내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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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문을 가장한 투자 '오리엔탈리즘'
가끔 서양의 유명한 음악가가 오면 방송의 문화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할 때가 있다. 그때 거의 빠지지 않고 묻는 질문이 “한국의 첫 인상이 어떻습니까?” 하는 것이다. 그럼 대개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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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이너리티의 소리] 왜 고려인·조선족 차별하나
다민족으로 구성된 러시아 사람들은 러시아 연방에 사는 한인 동포들을 가리킬 때 국적은 그들과 같은 러시아인이지만, 이들을 민족적으로 '한국인'(카레예츠)이라 부른다. 그런데 우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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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드, 내일 입경|박 대통령과 두 차례 정상회담
「제럴드·R·포드」미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국을 공식방문하기 위해 22일 상오10시 특별 전용기 편으로 김포공항도착, 내한한다. 「포드」대통령은「키신저」국무장관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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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신 북방정책의 핵심 ‘극동으로 가는 9개 다리’
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지난달 세계 최초의 액화천연가스(LNG) 쇄빙 운반선이 19일간의 북극항로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. 세계 최초로 다른 쇄빙선 도움 없이 얼음을 깨며 L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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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유주열]부산(釜山)이야기
‘동래의 부산’에서 ‘부산의 동래’요즈음 뜨고 있다는 부산을 최근에 다녀왔다. 영화 ‘국제시장’을 보면서 많이 운사람 일수록 부산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. 부산을 배경으로 천만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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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경제·외교 두 마리 토끼 잡을 수 있는 동방경제포럼
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다. 한국으로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. 우선 경제적 이익이 걸려 있다. 러시아의 극동지역 연해주에 한국 자본 이 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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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"北 투자시장은 100조 규모" 그래도 찜찜한 '남북경협주'
북한 ‘경제개발 10개년 전략계획’에 기업 관심 높아… 비핵화 잡음 일희일비 말고 장기전 준비하는 게 현명 두 가지 뉴스가 주식시장을 뒤흔든다. 연일 한국의 성장률 전망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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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석탄이면 불가능한 헐값…영세 무역상 의문의 낙찰
━ 러시아 석탄 2위 업체 120달러 제치고, 중소업체 96달러 낙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인 이설주와 황해남도 금산포 젓갈 가공공장을 시찰하고 제품의 질적 발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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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민석의 Mr. 밀리터리] 미국과 일본의 안보 이익선이 북한으로 이동하고 있다
━ 4강에 소외되는 한국 1888년 12월 구 일본 제국 육군경을 지낸 야마가타 아리토모는 오스트리아 빈을 갔다. 야마가타는 당시 빈대학 정치경제학 교수였던 로렌츠 폰 슈